Maltipoo - 말티푸의 성격,특징,관리법

 

만약 모두가 개처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능력을 가졌다면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 것입니다.
- M.K. Clinton

 

오늘은 하이브리드 대표 견종 "말티푸"에 대해 알아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말티푸의 성격
2. 말티푸의 특징
3. 말티푸의 관리법

말티푸란?

말티푸란 Maltese + Poodle을 인위적으로 교배하여 나온 하이브리드(디자이너 독) 견종의 하나입니다.
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털 빠짐이 적은 견종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자연적인 개들끼리의 교배로 나온 것이 아닌 인위적 브리딩에 의해 탄생된 견종이다 보니 하이브리드견이라고 부릅니다. 

사실, 저는 이 품종에 대해 알게 된 것이 3년 전이나 탄생된 시기를 살펴보니 1990년대 미국에서 브리딩되었다고 합니다.

말티푸는 교배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 F1 말티푸
몰티즈와 푸들을 교배하여 탄생한 말티푸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말티푸 종류입니다.

- 백터플랜트 말티푸
말티푸끼리 교배하여 탄생한 말티푸입니다. F1 말티푸에 비해 유전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낮습니다.


+ Designer dog  종류 몇 가지

포메라니안 + 스피츠 = 폼피츠

 

골든 레트리버 + 푸들 = 골든 두들

요크셔테리어 + 푸들 = 요키푸

몰티즈 + 시츄 = 말티츄

코카스파니엘 + 푸들 = 코카푸

말티푸 - s.s

 

 

1.말티푸의 성격

말티푸는 온순하고 애교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강하기 때문에 분리불안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지능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이겠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지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놀이를 매우 좋아하며 놀이를 이용한 훈련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적절한 보상도 함께.
그리고 헛짖음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초기에 훈련을 통해 교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저희 강아지의 경우에는 정말 바보견인 줄 알았지만 끈질긴 노력 덕에 지금은 똑똑하다 못해 인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말티푸도 긍정 강화 훈련이 좋습니다. 저와 처음 만났을 당시 이미 한살이 훌쩍 넘어서 훈련이 잘 될까 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았습니다. 문제 행동들을 고치는데 6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준다면 반드시 강아지는 그에 보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2. 말티푸의 특성

인간에 의해 계획적으로 브리딩된 견종이니 만큼 알레르기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저자극성 코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몸집은 소형으로, 체고는 20~25cm, 체중은 2~3kg 정도입니다. 
머리는 둥글고, 눈은 크고 둥글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털은 말티즈처럼 길고 부드러우며, 푸들처럼 곱슬곱슬한 것도 있습니다. 색깔은 흰색, 크림색, 갈색 등 다양합니다.


말티푸의 보편적인 크기는 작은 편이나 어떤 종류의 푸들이냐에 따라 그 크기는 달라집니다.
저희 강아지는 체중 7kg, 크기는 중형견에 속하는 정도입니다. 코트 또한 곱슬 모가 더 많아 털 빠짐이 적은 편입니다.
또한 말티푸는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며 대체적으로 건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견종인 만큼 두 강아지의 유전적 질병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3. 말티푸의 관리법

말티푸는 대부분 소형견이기 때문에 관리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일부 말티푸는 털 빠짐이 많기 때문에 매일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전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슬개골탈구, 안구질환, 귀질환, 기관지협착, 화이트세이커 등등

+ 저의 강아지는 쉽게 흥분을 잘 하는 편이고 그에 따라 기관지 협착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산책시 흥분도가 더 높아져 안구가 돌출되고 호흡이 가빠져 혀가 보랏빛으로 변하는 증세도 있었습니다.
감기와 귀병이 잘 생기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은 특히 정기 검진을 꼭 추천드립니다.

말티푸는 매우 활달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산책과 놀이로 에너지 소모를 시켜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